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영민)는 5월 19일 회진면 진목리 소재 쌀 생산비 절감 종합시범단지에서 농업인 및 관련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벼 생력 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장흥농업소득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벼농사를 보다 생력화하여 쌀 생산비를 최대한 줄이고, 장흥 쌀을 친환경적으로 고품질화하여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다가서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 되었던 것.
농업인에게 선보인 종이멀칭 기계이앙은 지금까지는 논에 발생되는 잡초 등을 제거하기 위하여 제초제를 사용하였던 방법을 개선코자 자연적으로 분해되는 유기질종이를 이앙과 동시에 논 전체에 덮어 잡초 발생율을 98% 억제하는 방법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 등에서 직접 개발 된 기술.
또 논두렁 조성기는 예전에 삽 등으로 논두렁을 만들던 방식을 개선하여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생력화가 가능한 농기계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벼농사의 방법 중 쌀겨농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쌀겨를 펠렛화 하여 동력분무기를 이용, 논에 고르게 살포하는 시범도 펼쳤는데 이는 앞으로 장흥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친환경적으로 고품질화 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인헬기를 이용한 농약살포기, 부분경운 직파기, 초아방 상토메트, 앞마당 육묘틀, 종자 까락 제거용 탈망기 등 지금까지 한번도 선보이지 않았던 농기계 신기종에 대한 종합적인 연시 교육을 실시하여 참석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날 개회식에 참가한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변한모 기술담당관은 이날 연시회는 "친환경 생력재배 기술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 신기술을 다른 지역보다 빨리 시연하고, 농가가 쉽게 이해 하여 많은 농가에 실천이 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하며, "이제는 모든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고품질화 되어야 하며, 농가에는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는 생력화 재배기술이 필요하므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햔 한다"고 당부했다.
「자료문의 : 061-860-0556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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