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서장 정대원)는 19일 오전 11시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 장흥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 저감에 효율적인 기초소방시설 기증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흥군이 취약계층 약 3,400여 가구에 설치 가능한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이하 기초소방시설)를 강진소방서 및 장흥군의용소방대에 기증하였다.
장흥군은 2019년 재난안전관리 대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75,000천원, 군비 75,000천원 도합 150,000천원 상당의 예산을 확보하여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를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강진소방서 및 장흥군의용소방대는 장흥군의 150,000천원 상당의 기초소방시설을 지원 하에 장흥군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기증받은 기초소방시설은 올 12월까지 장흥군 내 주택에 거주하면서 화재취약계층의 집에 직접 방문해 보급할 예정이다.
정대원 강진소방서장은 “주택 화재 예방과 지역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준 장흥군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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