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6,1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끝났다.
선거당일인 6월 1일 실내체육관에서 개표를 시작하여 밤 늦게 민주당 김성 후보가 군수 당선이 확정되고 도의원 제1선거구에서 진보당 박형대후보와 제2선거구에서 민주당 윤명희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군의원은 민주당 공천자 전원이 당선되는 현상을 보았다.
가선거구에서 김재승, 윤재숙, 유금열, 나선거구에서 왕윤채, 백광철, 김기용 후보가 그들이다.
김성 군수당선인은 “힘들고 어려운 싸움에서 자신이 성장하는 게기가 되었고 한표 한표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았다.” 며 “어머님품 같은 장흥을 완성하여 가장 살고 싶고 아름다운 장흥을 만들어 가겠다.” 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모든 당선인들이 당선인사를 문자로 보내오고 당선사례 프랑카드와 직접 방송 등의 방법으로 앞으로 군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든 후보가 군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던 만큼 정말 사심을 버리고 군민위해서 노력해 줄 것이라고 믿고 싶다.
지난 8년동안 장흥군은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다.
군의 수장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세월만 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농어민은 불만에 쌓여있고 소상공인도 코로나 여파로 힘들어하고 있다.
관광지 개발은 한건도 없었고 그 많던 관광객을 이웃군에 빼앗기고 토요시장이나 우드랜드에 찾아오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음식의 본고장이던 장흥이 이웃군에 모든 것을 내주고 있다.
멀쩡한 탐진강은 파헤쳐져 거기에 서식하는 수많은 생물체들이 희생됐다.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에 군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환경에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는 군민들은 작은 4대강 사업이라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후에는 녹조를 걱정해야 할 지경이다.
은어가 돌아오네, 연어가 돌아오네 하는 기대는 물 건너갔다.
물장사 수자원공사는 탐진강 공사를 핑계로 물 한 방울 보내지 않고 있다.
이는 대단한 직무유기이며 범법행위이다. 수자원공사는 항상 언제나 하천유지수를 보내야 한다.
당선된 군수와 의원들은 군민의 아픔을 알고 사심을 버리고 군민복지와 환경, 관광 산업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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