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장흥사무소는 2019년 공공비축미곡 검사 시 농업인구 노령화 및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검사효율성 제고와 국정검사 신뢰도 향상을 위하여 대형포대벼 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검사는 소형포대(40kg)와 대형포대(800kg) 두 종류로 구분해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소형포대의 경우 창고 입고인부 부족으로 검사 일정이 지연되는 등 출하농가가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대형포대 검사는 소형포대 검사보다 다음과 같은 많은 이점이 있으므로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대형포대(800kg) 출하 참여를 당부 했다.
- 포장작업, 운송, 상·하차 등 불편해소하며
- 농업인 출하 비용절감(소형포대 50,300원/톤 → 대형포대 32,700원/톤)
- 출하 농업인 검사 대기시간 단축으로 신속한 검사 실시
- 일일 검사물량 확대에 따른 검사기간 단축으로 수확기 쌀값 안정에 기여
또한, 정부에서는 정부공급 쌀의 품질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매입대상 외 품종 출하를 방지하고자 품종검정제를 시행하며
정부공급 쌀의 품질향상을 위한 품종검정제는 공공비축미곡 검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검정결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품종을 출하한 농가에게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 불이익을 주는 제도이다.
품종검정은 공공비축미곡 출하농가 중 5%를 선정하여 검사현장에서 시료를 수거하고, 검정결과 매입대상 품종이 아닌 경우 출하농가는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에서는 종자구입 시 반드시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 여부를 확인하고, 수확 및 건조과정에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외 다른 품종이 20%이상 혼입되었을 경우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5년간 제외한다.
장흥군의 2019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새일미, 신동진 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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