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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찬 기자 chan8172@hanmail.net
오는 3월 30일 열릴 예정인 제10회 정남진장흥 전국마라톤대회가 인근 시군의 구제역 발생으로 전격 취소되었다. 장흥군은 21일 구제역 핵심방역 및 예방을 위해 부득이하게 마라톤대회를 전면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참가 예정자들에게 죄송함을 표했다. 장흥군은 구제역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봽겠다는 인사말을 장흥군 홈페이지에 게제했다. 장흥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한우 사육을 하는 군으로 인근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이 처음으로 발생한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구제역 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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