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무한 경쟁의 교육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1도 2도립대학 체제에서 1대학으로의 통합구조조정을 일구어 낸 도립 남도대학이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특성화할 것입니다”.
지난 2일 통합 도립 남도대학 초대 학장에 취임한 옥은성(사진) 학장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학과별 특성화로 경쟁력있는 대학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 학장은 특히 “2008년까지 현재 50%에 그친 재정자립도를 80% 이상 끌어 올려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식품, 약용자원, 실용 도예품, 관광 컨텐츠 등 향토 특산물을 활용한 산학연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옥 학장은 “교육부의 전문대학 재정지원사업, 산업자원부의 지역 혁신사업, 학술진흥재단의 지방대 육성사업, 중앙정부의 지방대학 지원 및 육성사업에 적극 동참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옥 학장은 지난 2002년 12월 공석중이던 전남도립 담양대학장에 임명됐다.
광주출신인인 옥 신임학장은 조선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면 중국 천진 중의학원을 수료했다.
호남대교수와 교무처장을 역임했으며 통일부 통일교육 전문위원, 전남도 공익사업선정위원회위원장, 광주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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